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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칼럼

스피노자의 뇌

권요셉 | 2026-11-03 12:05 | 조회 2

인간 정신은 뇌 안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순수한 사고가 아니다. 인간 정신은 '사회적 평가, 타인과의 관계'와 '나를 지키고 유지하고자 하는 욕망(코나투스)'이 역동하며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면 나를 지키고자 하는 욕망도 단절된다.

종종 나를 지키기 위해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그것을 격려하기도 하는 연예인들의 근거 없는 말들을 유튜브에서 보곤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일 수는 있어도 일반화시킬 일은 아니다. 인간에게는 타인이 필요하다.

느낌은 감정과 생각의 역동으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느낌은 나의 상태를 알려주는 보고서이다. 자기의 느낌을 관찰하고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은 뇌를 가장 잘 활용하는 능력이다. 

뇌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스피노자의 뇌'는 철학과 뇌과학을 넘나드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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